습근평 국가주석, 카리브해 연안국과 회담 마치고 코스타리카로

중미 카리브해 연안국을 방문중인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첫 방문국인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카리브해 주변 9개 나라의 정상과 잇따라 회담하고 협력관계 강화를 확인했습니다.

중국의 역대 국가 주석으로서는 처음으로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방문한 습근평 국가주석은 2일, 현지에서 심슨 밀러 자메이카 수상과 크리스티 바하마 수상 등 주변 7개국의 정상과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회담 한 나라는 전날을 포함해 모두 9개 나라로, 일련의 회담에서는 경제와 의료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확인하고 카리브해 지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련의 회담 후 2번째 방문국인 코스타리카로 이동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6년 전에 대만과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국교를 맺은 나라로, 습근평 주석은 4일까지 체류하면서 경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