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북한의 목적은 핵무기 소형화 데이터 수집

북한이 국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2일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데 따라, 일본 여당 자민당은 외교국방관계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방위성 담당자는 북한의 목적에 대해 "핵무기를 소형화해 미사일에 탑재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라며 "핵무기의 순도와 폭약의 질을 높이는 것 등에 대해서는 실제로 실험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담당자는 이어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 나라에서는 5년 전후로 여러차례 핵실험을 해 소형화를 달성했다"고 말하고 "북한도 아마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