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한, 한국과 미국의 미사일 사정권 연장에 반발 본문
미국과 한국이 한국 국내에 배치하는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를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800킬로미터로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북한은 강하게 반발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장거리 탄도미사일 재발사 등 대항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7일, 북한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 국내에 배치하는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를 지금까지의 300킬로미터에서 북한 전역을 사정권내에 두는 800킬로미터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9일, 국방위원회의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전략로켓군은 남측의 본거지뿐만 아니라 일본과 괌, 나아가 미국 본토까지를 공격범위에 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 성명은 또, '핵무기에는 핵무기, 미사일에는 미사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단호한 행동뿐이라'고 주장해, 대항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9일의 북한 성명은, 지난 4월에 실패한 사실상 장거리탄도미사일의 재발사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낸 것으로, 올해 안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과 한국에 대해 앞으로도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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