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이스라엘 총리 '이란 테러배후' 비난 본문

Guide Ear&Bird's Eye/테러단체,간첩등 수집.조사연구

이스라엘 총리 '이란 테러배후' 비난

CIA Bear 허관(許灌) 2012. 2. 14. 22:52

 

                                                                                      폭탄테러 당한 이스라엘 관용차량(사진)

이스라엘이 인도와 그루지아의 현지 외교관을 대상으로 벌어진 테러 공격의 책임을 이란과 레바논 이슬람 단체 헤즈볼라에 돌리며 강력 비난했습니다.

앞서 인도 뉴델리에서는 13일 외교관 부인이 탑승해 있던 관용 차량이 폭발해 그 부인과 운전사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그루지아 트빌리시의 한 마을에서도 이스라엘 외교관을 대상으로 한 폭탄 테러 기도가 있었으나 현지 경찰이 이를 사전에 안전하게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 자신이 속한 리쿠드 당 당원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이번 공격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며 이란 정부는 전 세계 테러 분야의 가장 큰 배후세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번 해외 공관 폭탄 테러는 태국과 아제르바이잔에서 지난달 발생한 사건들과도 연관이 있다며 여기에는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도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해 아직 범행을 시인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 주재 이란 대사는 네타냐후 총리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이슬람 국가 역시 모든 테러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그루지아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피습

인도와 그루지아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이 13일 습격당했으며 인도주재 대사관피습사건에서는 2명이 부상당했다고 이스라엘 외무부가 이날 확인했습니다.

인도텔레비젼방송이 보도한데 따르면 인도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의 승용차 한대가 13일 오후 대사관 부근에서 불이 달리면서 2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오토바이 한대가 피습 승용차를 따라가면서 차 뒤부분에 물품을 투척했으며 불에 타기 전에 승용차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다른 보도에 따르면 그루지아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의 승용차 한대도 이날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폭발물은 경찰들이 제거했습니다.

습격사건 발생 후 이스라엘 외교부는 해외에 있는 대사관과 영사관들에 안전급별을 높이도록 했으며 잠시 도시에서 차량을 사용하지 말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두 사건을 획책했다고 이란과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비난하고 이란에 대해 "계통적이고 강유력한" 행동을 취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군부의 고위당국자는 진주당의 목표에 대해 습격을 발동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날 이란 외교부는 인도와 그루지아 주재 이스엘 대사관의 인원들에 대한 습격을 획책했다는 것을 부인하고 관련 지적은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

습격사건이 발생한후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인도 주재 이스라엘대사관의 외교차량에 대한 폭탄습격사건과 그루지아 대사관의 인원들에 대한 습격미수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인도 외무장관 리시나는 13일 습격사건을 규탄하고 인도는 조사를 시작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