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빈라덴 작전 협조 의사 석방해야" 본문
미국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빈라덴 작전 협조 의사 석방해야"
CIA Bear 허관(許灌) 2012. 1. 29. 09:04
테러단체 알 카에다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에 협조한 파키스탄 의사 석방 요구(머리소리함)
"파키스탄 현정부는 빈 라덴 인맥청산과 탈레반 지원세력 국가사회주의 군벌 제거에 노력해야 하며 테러배후세력이 파키스탄 정부 일부 군부라는 오해가 없어야 한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알 카에다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에 협조한 파키스탄 의사의 석방을 촉구했다고 미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네타 장관은 29일 방송될 CBS의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 파키스탄 의사 샤킬 아프리디가 지난해 미군 특수부대의 사살 작전에 협조했다고 인정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해 초 미 중앙정보국(CIA)을 위해 빈 라덴의 DNA 샘플 채취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디는 빈 라덴 사살 직후 파키스탄 정보 당국에 체포됐으며, 반역죄로 기소됐다.
패네타 장관은 방송에서 "파키스탄이 이 사람에게 한 짓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는 이번 작전과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고, 그는 어떤 식으로든 파키스탄을 배반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과 같은 명분을 갖고 테러, 알 카에다와 싸우고 있는 파키스탄이 이를 도왔던 사람에게 이런 짓을 하는 것은 큰 실수"라면서 즉각 석방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패네타 장관이 아프리디의 작전 협조를 공식 확인한 것은 그가 반역죄로 교수형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파키스탄 정부를 직접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돼 이를 둘러싼 양국간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어 패네타 장관은 파키스탄 정부 내에 빈 라덴의 은신을 도왔던 세력이 있는 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파키스탄 헬리콥터 여러 대가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 있던 빈 라덴의 은신처 상공을 지나갔다는 정보 보고가 수차례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18피트(5.5m)나 되는 높은 벽이 있는 은신처를 파키스탄 당국이 왜 몰랐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작전에 파키스탄 당국을 끌어들일 경우 빈 라덴이 빠져나갈 것을 우려해 통보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Guide Ear&Bird's Eye10 > 테러단체,간첩등 수집.조사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민군 출신 위장 탈북자 구속 (0) | 2012.02.16 |
---|---|
이스라엘 총리 '이란 테러배후' 비난 (0) | 2012.02.14 |
한국 검찰, 탈북자 위장 간첩 구속 (0) | 2012.01.06 |
만경대 유원지에서도 김정일좌익군정의 NLPDR(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 반미사상 교육 (0) | 2011.12.04 |
김정일정치군사대학(금성정치군사대학) (0) | 2011.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