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 사형 구형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5일, 수도, 카이로 법정에서 열린 부패와 시위대 사망 책임혐의 재판의 구형공판에서, 무스타파 술레이만 수석 검사는 무바라크 피고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두 아들과 전 내무장관 그리고  고위 경찰관들도 함께 재판을 받았는데 술래이만 수석 검사로부터 모두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무바라크 피고 등에 대한 재판은 판사 교체문제 때문에 석달 동안 중단됐다가 지난 주에 재개된데 이어 이날 구형공판이 열렸습니다. 술레이만 수석 검사는  지난 주 재판에서 무바라크 피고를 친인척에게 권력을 넘겨주려 했던 독재자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