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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 전략적 요충지 자위야 장악 본문
리비아 반군이 리비아 서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자위야를 장악했다고, 서방 언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20일, 자위야를 방문한 기자들은 반군이 자위야의 중앙광장을 비롯해, 앞서 친 가다피 세력이 장악하고 있던 구역을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친 가다피 군은 계속해서 자위야에 대한 포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반군은 앞서 이번 주 자위야로 진격했으며, 지난 18일에는 자위야 정유소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50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있는 자위야 정유소는 트리폴리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군 고위 지휘관이 20일, 또 다른 주요 정유소가 있는 동부 브레가 마을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으나, 이 같은 주장은 따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반군과 친 가다피 군은 서로 뺐고 뺐기면서, 브레가 마을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계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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