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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군도에 각 나라가 영유권 주장하며 건축물 설치해 군 주둔시켜 본문

유엔

남사군도에 각 나라가 영유권 주장하며 건축물 설치해 군 주둔시켜

CIA Bear 허관(許灌) 2011. 7. 18. 23:20

남중국해의 남사군도 주변 해저에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그리고 브루나이가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며, 200개 이상 있는 섬과 환초에 40여개 건축물을 설치하고 군 부대를 상주시키는 등 실효지배에 나서고 있습니다.

NHK가 입수한 필리핀군 내부자료에는 재작년부터 지난해에 걸쳐 이러한 건축물을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이 게재돼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파이어리 크로스 초에는 콘크리트 건물이 여러 동 설치돼 있으며 재작년에는 없었던 단층 건물과 위성 안테나가 새로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쿠아테론 초에는 헬기장으로 보이는 시설이 정비돼 있으며 수비 초에는 옥상에 원형 돔이 설치된 3층 건물이 해상에 늘어서 있습니다.

또 베트남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스프래틀리 섬에는 활주로가 정비돼 있으며 건물과 등대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만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이투아바 섬에도 활주로가 있습니다.

이들 사진에서는 남사군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각 나라와 지역이 시설을 서서히 확충시키면서 실효지배를 강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