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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군도에 각 나라가 영유권 주장하며 건축물 설치해 군 주둔시켜 본문
남중국해의 남사군도 주변 해저에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그리고 브루나이가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며, 200개 이상 있는 섬과 환초에 40여개 건축물을 설치하고 군 부대를 상주시키는 등 실효지배에 나서고 있습니다.
NHK가 입수한 필리핀군 내부자료에는 재작년부터 지난해에 걸쳐 이러한 건축물을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이 게재돼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파이어리 크로스 초에는 콘크리트 건물이 여러 동 설치돼 있으며 재작년에는 없었던 단층 건물과 위성 안테나가 새로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쿠아테론 초에는 헬기장으로 보이는 시설이 정비돼 있으며 수비 초에는 옥상에 원형 돔이 설치된 3층 건물이 해상에 늘어서 있습니다.
또 베트남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스프래틀리 섬에는 활주로가 정비돼 있으며 건물과 등대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만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이투아바 섬에도 활주로가 있습니다.
이들 사진에서는 남사군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각 나라와 지역이 시설을 서서히 확충시키면서 실효지배를 강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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