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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의 시리아 비난결의안, G8에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본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동의 시리아 정세와 관련해 반정부시위에 대한 무력탄압을 비난하는 결의안이 제출돼 유럽 각국은 26일부터 프랑스에서 시작되는 G8서미트에서 결의안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를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안보리의 몇몇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사국 가운데 영국,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등 4개국은 25일, 시리아의 반정부시위에 대한 아사드 정권의 무력탄압을 비난하는 한편 이러한 탄압을 중지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 각국에 제안했습니다.
시리아 정세에 대해서는 지난달도 안보리에서 구미 각국이 아사드 정권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자고 제안했지만 러시아 등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는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앞으로 안보리의 사무급에서 협의되는데 유럽의 안보리 관계자는 향방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혀 난항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 각국은 26일부터 프랑스 북부의 드빌에서 시작되는 G8서미트에서 러시아에 대한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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