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번째 맞이하는 넬슨 만델라의 날

 

 오늘 7월 18일은, 남아프리카에서 인종차별정책, 즉 아파르헤이트의 철폐운동을 지휘한 넬슨 만델라 씨를 기리기 위해 유엔이 정한 넬슨 만델라의 날입니다. 넬슨 만델라 씨는 27년에 걸친 옥중생활을 경험하고, 남아프리카 첫 흑인 대통령에 취임해, 340여년 동안 이어진 백인 지배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유엔은 그의 업적을 기려, 작년 11월, 만델라 씨의 생일인 7월 18일을 넬슨 만델라의 날로 정하고, 인종차별 반대와 국제평화를 호소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번째를 맞이하는 넬슨 만델라의 날을 앞두고,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만델라 씨의 자택에는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아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만델라 씨의 92번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또, 이 날에 맞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만델라씨는 숭고한 자비의 마음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며, 우리의 갈 길을 알려 주었고, 세계를 바꾸었다고 하며, 그의 위업에 우리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