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원자력 협정체결협의 개시하기로

일본은 원자력발전소의 대폭적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인도와, 일본기업이 수주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을 확보하기 위해 협정체결협의를 시작합니다.

이는 오늘 오카다 외상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으로, 일본과 인도 양정부 대표는 도쿄에서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원자력협정체결을 위한 최초협의를 시작합니다.

인도는 경제 급성장에 수반하는 만성적인 전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까지 20기 정도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NPT에 가맹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일본정부는 일본기업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하는데 필수적인 원자력협정체결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마찬가지로, 인도에 대해 원자력협정을 보류하고 있던 미국과 프랑스 등이 잇따라 방침을 바꾸고 있어, 이번에 협의개시를 단행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