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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천안함'-6자회담 협의 본문

'三國志[사람됨 교육장소-仁德政治]"/中韓日국가연합(漢字姓氏,兄弟國)

한.중.일 외교장관, '천안함'-6자회담 협의

CIA Bear 허관(許灌) 2010. 5. 16. 05:38

 

  15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ㆍ일ㆍ중 외교장관회의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가운데)과 오카다 카츠야 일본 외무대신(왼쪽),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오른쪽)

 한국과 중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은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4차 3국 외교장관회의와 별도의 양자회담 등을 열어 천안함 사건과 북핵 6자회담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명환 외교부장관은 양제츠(楊潔篪 ) 중국 외교부장, 오카다 가쓰야(岡田 克也) 일본 외무대신에게 그동안 진행해온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 원인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외교장관들은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다수의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애도를 표했다.

   유 장관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3월 26일 발생한 한국 해군선박의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다수의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향후 대응조치 강구 등에 있어 협조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측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부장은 유 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 천안함 사건은 불행한 사건으로 중국 측이 이번 사건에 대해 여러 차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했으며, 현재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한 우리 측의 설명을 경청했다고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이 전했다.

   양 부장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중국은 또 3국 외교장관회의에서 6자회담에 대한 기존의 기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당국자는 "오늘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동북아 정세에 대해 논의하면서 중국은 6자회담에 대한 기본 입장을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어떤 상황이 발생하거나 변화가 있더라도 참가국들이 회담 재개의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6자회담 프로세스를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호한 대응을 한 뒤 6자회담의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관련국들과 협의해 나간다는 한국 과 미국, 일본 등의 입장과는 차이가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3국은 아울러 지난 10년간 진행돼온 3국간 협력사업을 점검ㆍ평가하고 미래공동비전 구축 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이달 하순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차 한.중.일 정상회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와 주요 국제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3국 장관은 또 지난해 10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구두 합의된 '한.중.일 상설사무국' 설치를 문서로 합의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유 장관은 "한국이 의장국으로 주최하는 29∼30일 제주 개최 예정인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공동문서, 신규협력사업 및 부대행사 개최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며 "3국 협력 사무국의 한국 내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중.일 3국 협력이 3국의 공동발전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 번영 및 안정이 기여할 수 있다는 공동의 인식 하에 3국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3국 외교장관은 이 밖에 내년 5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연합뉴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한반도 현안 논의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외교장관이15일 한국 경주에서 제4차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한반도 관련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세 나라 외교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공동발표문을 내고 ‘한-중-일 세 나라는 지난 3월 26일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별도로 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국은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듣고, 침몰원인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은 6자회담 문제와 관련,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당사국들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중국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국의 소리)

 

 

 

제4차 중일한 외무장관회의 한국 경주서

2일간의 제4차 중, 일, 한 외무장관 회의가 15일부터 한국 동부도시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중국 양결지 외교부장, 한국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일본 오카다 외무장관이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회의에서 3국 외무장관은 중일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했으며 중일한 3국 협력수준의 승격, 제3차 중일한 지도자회의의 준비 그리고 공동의 관심사인 지역과 국제문제와 관련하여 의견을 나눴습니다.

양결지 외교부장은, 3국협력은 중일한이 경제성장 혹은 회생 추세를 유지하는데 이로우며 또한 동아시아협력과 지속가능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을 주게 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3국 외무장관은, 3국은 공동노력하여 전면협력을 전개하고 정치와 경제, 사회, 인문, 재해관리 등 영역에서 협력을 적극 추동하며 새로운 협력영역을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