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빈곤문제 올 국제 정치의 촛점으로 본문
금융위기 이후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아프리카 등의 빈곤문제에 대해, 유엔에서는 올해 9월에 각국의 수뇌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사흘간에 걸쳐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빈곤문제에 대한 대책이 올 국제정치의 촛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은 빈곤문제에 고심하는 아프리카 등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의 각국의 수뇌 등의 합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치를 담은 밀레니엄 개발목표를 정하고 2015년까지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어, 유엔이 작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임산부의 건강 개선과, 에이즈, 말라리아 등의 감염확대 방지, 그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 확보 등의 항목에서 진전이 보이지 않아, 이대로는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목표 기한까지 앞으로 5년을 남겨 둔 시점에서, 유엔은 올 9월 20일부터 사흘간, 각국의 수뇌들이 참석해 빈곤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를 열기로, 지난달 총회에서 결정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브라운 영국수상이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작년 7월 아프리카를 방문해 지원에 힘쓸 생각을 표명한 바 있어, 빈곤문제에 대해 어떤 구체책을 내놓을지, 올해 국제정치의 촛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아이티를 방문해 위로 (0) | 2010.01.18 |
---|---|
유엔 활동 도중 숨진 사람, 지난해 28명에 달해 (0) | 2010.01.06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새해인사말씀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 (0) | 2010.01.01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2010년에 기후변화 법률협의 체결 희망 (0) | 2009.12.20 |
코펜하겐 합의 절반의 성공 (0) | 2009.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