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금도 국가주석 2010년 신년사

 

                                                    共創世界和平與發展的美好未來    "함께 세계 평화와 발전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자"

신사 숙녀 여러분, 동지들, 벗들:

새해의 종소리와 함께 이제 곧 2010년의 서막이 열리게 됩니다. 송구영신의 아름다운 이 시각, 저는 기쁜 마음으로 중국국제방송국과 중앙인민방송국, 중앙텔레비젼방송국을 통해 전국 여러민족 인민과 홍콩특별행정구 동포, 마카오특별행정구 동포, 대만동포, 해외 교포와 여러 나라의 벗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전합니다.

2009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중국의 여러 민족 인민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을 성대히 경축하였으며 위대한 조국의 발전과 진보에 더없는 긍지를 느꼈고 중국특색이 있는 사회주의 위업을 계속 발전시키려는 결심을 새롭게 다졌습니다. 국제금융위기의 큰 충격 앞에서 중국의 여러민족 인민은 신심을 드팀없이 다지고 난관 앞에서 만민이 한 마음으로 되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였습니다. 중국 여러민족 인민은 경제의 평온하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유지하는 것을 경제사업의 첫번째 과업으로 삼고 성장과 민생,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가지 일들을 훌륭하게 조율,추진하였으며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생하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현대화건설은 새롭고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민의 생활이 계속 개선되고 사회가 조화와 안정을 유지하였습니다. 중국은 국제금융위기와 기후변화 대응 등 문제에서 적극 국제협력에 참여하였으며 여러 나라와 교류와 협력을 늘리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새롭게 기여하였습니다.

2010년은 중국이 실시하는 '제11차 5개년' 기획의 마지막 한해입니다. 새로운 한해, 우리는 중국특색이 있는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드팀없이 높이 들고 등소평이론과 <세가지 대표>의 중요한 사상의 지도하에 과학발전관을 깊이 있게 집행, 실시할것입니다. 또한 거시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하게 쉬운 화폐정책을 계속 실시하며 새로운 정세와 새로운 상황에 근거해 정책의 대상성과 유연성을 늘리고 경제성장의 품질과 효과를 높이는데 보다 치중하며 경제발전 방식의 전환과 경제구조조정을 보다 추진하고 개혁개방과 자주혁신, 경제성장 활력소와 원동력을 늘리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민생개선과 사회의 조화로운 안정 유지에 더 큰 관심을 돌리고 국내와 국제 정세의 전반적인 조화에 보다 치중하며 경제의 평온하고 빠른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구축하는 행정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우리는 <한 나라 두 제도>와 <홍콩인에 의한 홍콩 관리>, <마카오인에 의한 마카오 관리>, 고도의 자치 방침을 견지하고 광범위한 홍콩동포와 마카오 동포와 손잡고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평화통일, 한 나라 두 제도>방침을 견지하고 두 기슭관계와 평화발전의 주제를 확고하게 견지하며 두 기슭의 교류와 협력을 늘리고 두 기슭의 동포들에게 더 큰 복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날의 세계는 큰 발전과 변혁, 조정의 시대입니다. 세계의 다극화와 경제의 세계화가 깊이 있게 발전하고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이 계속 나타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자원, 공공보건안전 등 세계적인 문제가 뚜렷해 지고 국제와 지역의 이슈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는 숭고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면 여러 나라 인민이 협력을 돈독히 하고 함께 손잡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저는 이 기회를 빌어 중국은 평화와 발전, 협력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를 지키며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외교정책의 취지를 엄격히 지켜 시종일관 평화발전의 길을 걷고 시종여일 호혜윈윈의 개방전략을 실시하며 평화공존의 다섯가지 원칙에 기초하여 모든 나라와 친선협력을 발전시키고 국제금융위기와 기후변화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에 계속 적극 참여하며 세계 인민과 함께 항구적으로 평화롭고 함께 번영하는 조화로운 세계 구축을 추진할것을 정중하게 재천명하는 바입니다.

이 시각, 우리가 함께 생활하는 이 천체에는 아직도 적지 않은 민중들이 전쟁과 가난, 질병, 자연재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인민은 그들의 불행한 조우를 깊이 동정하며 시종여일하게 그들을 있는 힘껏 도울 것입니다. 저는 세계 여러나라 인민이 부지런히 노력한다면 세계 문명이 기필코 부단히 발전하며 인류의 복지가 부단히 증진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010년, <아름다운 도시, 아름다운 생활>을 주제로 하는 엑스포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는 5대륙의 벗들이 이 성대한 모임에 함께 참가하여 서로의 이해와 친선을 돈독히 하는 새로운 장을 펼치는 것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끝으로 저는 베이징에서 여러분의 새해 행복과 평안함을 기원합니다.

                          

                                                2009년12월31일           중화인민공화국주석 호금도

 

女士們，先生們，同志們，朋友們：

新年的鐘聲就要敲響，2010年的帷幕即將拉開。在這辭舊迎新的美好時刻，我很高興通過中國國際廣播電臺、中央人民廣播電臺和中央電視臺，向全國各族人民，向香港特別行政區同胞、澳門特別行政區同胞、台灣同胞和海外僑胞，向世界各國的朋友們，致以新年的祝福！

2009年是中華人民共和國歷史上十分重要的一年。中國各族人民隆重慶祝新中國成立60週年，為偉大祖國的發展進步感到無比自豪，決心在新的起點上把中國特色社會主義事業繼續推向前進。面對國際金融危機的嚴重衝擊，中國各族人民堅定信心、迎難而上、萬眾一心、共克時艱，堅持把保持經濟平穩較快發展作為經濟工作的首要任務，統籌做好保增長、保民生、保穩定各項工作，實現了經濟總體回升向好。中國改革開放和社會主義現代化建設取得新的顯著成就，人民生活繼續改善，社會保持和諧穩定。中國積極參加應對國際金融危機、氣候變化等問題國際合作，擴大同世界各國交流合作，為世界和平與發展作出了新的貢獻。

2010年是中國實施“十一五”規劃的最後一年。在新的一年裏，我們將堅定不移高舉中國特色社會主義偉大旗幟，以鄧小平理論和“三個代表”重要思想為指導，深入貫徹落實科學發展觀，保持宏觀經濟政策的連續性和穩定性，繼續實施積極的財政政策和適度寬鬆的貨幣政策，根據新形勢新情況著力提高政策的針對性和靈活性，更加注重提高經濟增長品質和效益，更加注重推動經濟發展方式轉變和經濟結構調整，更加注重推進改革開放和自主創新、增強經濟增長活力和動力，更加注重改善民生、保持社會和諧穩定，更加注重統籌國內國際兩個大局，努力實現經濟平穩較快發展，繼續推進全面建設小康社會進程。我們將堅持“一國兩制”、“港人治港”、“澳人治澳”、高度自治的方針，同廣大香港同胞、澳門同胞攜手努力，保持香港、澳門長期繁榮穩定。我們將堅持“和平統一、一國兩制”的方針，牢牢把握兩岸關係和平發展的主題，加強兩岸交流合作，更好造福兩岸同胞。

當今世界正處在大發展大變革大調整時期。世界多極化和經濟全球化深入發展，國際金融危機影響繼續顯現，氣候變化、能源資源、公共衛生安全等全球性問題突出，國際和地區熱點問題此起彼伏。繼續推進人類和平與發展的崇高事業，需要世界各國人民加強合作、同舟共濟。借此機會，我願鄭重重申，中國將高舉和平、發展、合作旗幟，恪守維護世界和平、促進共同發展的外交政策宗旨，始終不渝走和平發展道路，始終不渝奉行互利共贏的開放戰略，堅持在和平共處五項原則的基礎上同所有國家發展友好合作，繼續積極參加應對國際金融危機、氣候變化等問題國際合作，同各國人民一道推動建設持久和平、共同繁榮的和諧世界。

此時此刻，在我們共同生活的這個星球上，還有不少民眾正蒙受著戰爭、貧窮、疾病、自然災害等苦難的煎熬。中國人民深切同情他們的不幸境遇，將一如既往向他們提供力所能及的幫助。我相信，經過世界各國人民不懈努力，世界文明必將不斷發展，人類福祉必將不斷增進。

2010年，以“城市，讓生活更美好”為主題的世界博覽會將在中國上海舉行。我們熱忱歡迎五大洲的朋友們共襄這一盛舉，共同譜寫增進相互了解和友誼的新篇章。

最後，我從北京祝大家在新的一年裏幸福安康！

                                                 2009年12月31日           中華人民共和國 主席 胡錦濤

 

 

 

호금도 주석, 중국의 평화적인 발전 강조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은 신년 연설을 하고, 중국은 평화적으로 발전하는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어제 밤 국영 중국중앙 텔레비전을 통해 연설하고, '세계는 지금 발전과 변혁의 시기를 맞이해, 다극화와 경제의 글로벌화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국제정세를 둘러싼 상황인식을 나타냈습니다.

호 주석은 또, '중국은 세계의 평화를 지키고 함께 발전하는 것을 외교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일관되게 평화적으로 발전하는 길을 걸어 갈 것'이라고 말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중시할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제일 먼저 벗어나 올해 GDP 총액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호 주석의 발언은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존재감에 대한 경계가 확산되지 않도록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