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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검찰, 오자와 정치자금도 수사" 본문
일본 검찰이 정계의 최고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간사장의 정치자금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오자와 간사장의 자금관리단체인 육산회(陸山會)가 2004년 10월 3억4천만엔(약 44억원)에 구입한 도쿄시내 토지를 2005년에 구입한 것으로 자금수지보고서에 기재한 것과 관련, 당시 회계담당자였던 이시카와 도모히로(石川知裕) 민주당 의원을 수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현재 개회중인 임시국회가 끝난뒤 이시카와 의원을 불러 토지 구입 경위와 구입 시점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이유, 자금 출처 등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육산회는 토지구입 대금과 관련, 4억엔(약 52억원)의 정기예금을 담보로 빌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예금을 인출해 토지를 구입하지않고 이자가 붙는 대출로 매입했다는 점이 부자연스럽다.
또 토지 구입을 당해연도 자금수지보고서에 기재하지 않고 다음해 보고서에 기재한 것은 '당해연도 회계처리'를 규정한 정치자금규정법을 저촉했을 수 있다.
육산회가 매입한 문제의 토지는 도쿄시내 세타가야(世田谷)구에 있으며 현재 오자와 간사장의 비서 숙소를 짓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오자와 간사장 측이 미에(三重)현 토목업체인 미즈타니(水谷)건설의 전 회장으로부터 2004년 10월과 2005년 4월께 모두 1억엔(약 13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것과 관련, 토지매입 대금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kimjh@yna.co.kr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09/11/30/0505000000AKR20091130029500073.HTML?template=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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