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7 개막

G7/ 선진7개국 재무상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일본시간으로 오늘 밤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열립니다.

지난달 말에 미국에서 열렸던 금융 서미트에서는 세계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 각국이 경기대책을 계속해 가기로 정상들이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한편으로 경기대책을 위해 미국이 저금리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견해가 강해, 외환시장에서 1달러 90엔를 돌파해 급격히 엔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되는 등 달러를 파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에서는 과도한 달러약세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고, 일본에서도 엔강세 달러약세는 자동차 등의 주요 수출관련 기업에 영향을 미쳐 경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G7에서는 경기대책 등 각국의 협조체제를 확인하고 외환시장의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