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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원 투표와 관련해 각 당이 성명과 담화를 발표 본문
오늘 중의원 선거의 투표일을 맞아 각당이 성명과 담화 등을 발표했습니다. 자민당은 '풍요와 평화 그리고 자랑스런 일본을 차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안전보장과 경제성장 추진, 사회보장과 그 재원, 재정건전화에 책임을 지고 맡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벼랑끝 경제와 국민생활, 붕괴직전의 사회보장 등 자민 공명 정권은 4년간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공약 위반과 실정을 거듭해 왔다면서 민주당이 정권을 맡게 되면 낭비일소와 국민생활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치로 반드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명당은 '민주당의 우세가 보도되고 있으나 말과 행동이 다르며 주장이 수시로 바뀌는 민주당에게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산당은 '자민 공명 정권이 퇴진한 후 민주당 중심의 정권 하에서 건설적인 야당으로 옳은 것에는 협력하고 옳지 않은 것에는 반대해 가겠다고 말하고 재계중심, 군사동맹 중심의 정치왜곡을 근본적으로 고쳐 국민이 주인공인 새로운 일본으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민당은 '국민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자민 공명정권의 정책이 초래한 결과이며 사민당은 앞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정치 속에서 헌법과 평화,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보장을 충실화하기 위해 분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의원 선거 투표가 일제히 실시돼
일본의 제45회 중의원선거 투표가 오늘 아침부터 전국의 5만여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총무성이 종합한 오전 10시 현재 전국의 투표율은 13.19퍼센트로 지난번 2005년에 실시된 선거 때보다 0.21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남녀별로는 남자가 14.51퍼센트, 여자가 11.96퍼센트였습니다.
각 지역별 투표율은 가장 높은 곳이 시마네현으로 23.18퍼센트, 이어서 이와테현이 21.55퍼센트, 가고시마현이 20.64퍼센트 등입니다.
한편 가장 낮은 곳은 사이타마현으로 4.60퍼센트, 이어서 지바현이 5.10퍼센트 등이었습니다.
기일전 투표를 마친 이는 그제까지 전 유권자의 10.49퍼센트에 해당하는 1094만4845명에 달하며 지난번 4년 전 중의원선거의 같은 시기에 비해 약1.6배인 421만여명 늘어났습니다.
투표는 일부 투표소를 제외하고 오후 8시에 마감돼 당일 개표되며 오늘 밤 대세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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