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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 위구르, 평온 되찾고 있으나 삼엄 경비태세 계속돼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신강 위구르, 평온 되찾고 있으나 삼엄 경비태세 계속돼

CIA Bear 허관(許灌) 2009. 7. 10. 10:44

대규모 폭동이 일어난 중국 신강 위구르 자치구의 중심도시 우루무치의 번화가 등에서는 사람들의 통행이 평상시로 돌아오고 있는 한편 위구르족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은 여전히 삼엄한 경비태세중이어서 긴장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동이 일어난 지 4일 째를 맞이한 우루무치 시의 중심부 상점가에서는 어제까지 문을 닫았던 거의 대부분의 상점이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해, 쇼핑객들로 붐비는 등 평상시 생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도로 옆의 벽 등에는 시민들에게 평정을 호소하는 기사를 게재한 신문과 '안정을 되찾는 것이 최고'라는 문장이 적혀있는 등, 당국이 시민들에게 평정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루무치 시 주변에서는 오늘도 트럭에 나눠 탄 무장 경찰 부대가 새로 도착하는 등, 계속해서 경계 태세를 강화중임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위구르족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오늘도 많은 무장 경찰관들이 지역 주변을 포위한 채 경비 태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 위구르족 남성은 '친구중에는 경비가 삼엄한 우루무치를 떠나 위구르족의 인구 비율이 높은 다른 지방으로 이주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