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강위그루 폭동은 내정문제

신강위그루자치구에서 발생한 폭동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의제로 삼으려는 움직임에 대해 중국정부는 중국의 내정문제로 안보리에서 검토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력히 반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인 터키의 엘드안 수상이 8일, 신강위그루자치구의 폭동을 유엔안보리의 의제로 제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진강 대변인은 오늘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번 폭동은 국가의 통일과 민족의 단결을 파괴하는 폭력사건으로, 중국정부가 법률에 의거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내정문제로 안보리에서 검토하기를 요청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력히 반론했습니다.

또한, 국제사회는 이 같은 테러행위에 대한 대응에 일치협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중국은 관계국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안정과 평온을 유지하자고 촉구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유엔에서 다루는 것과 중국을 비난하는 움직임을 견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