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반기문 유엔총장, 北 6자회담 복귀 촉구 본문

-平和大忍, 信望愛./북핵 6개국 정상회담:핵보유 불인정

반기문 유엔총장, 北 6자회담 복귀 촉구

CIA bear 허관(許灌) 2009. 5. 5. 09:5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일, 핵확산방지조약 NPT에 관한 2주일 간의 회의 개막연설에서, 북한에게 6자회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2주간 일정으로 개막한 '2010년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를 위한 제3차 준비회의'에서 핵무기가 여전히 '지구 종말의 위협'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해 NPT의 진전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6자회담이 한반도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수단이라고 계속 믿고 있다"면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요구했다.  반 총장은 북한핵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는 물론 다자 및 양자간 합의를 기초로 6자회담에서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모두가 각자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덕훈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 차석대사는 반 총장의 그 같은 촉구를 일축했습니다. 박 대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북한은 절대로  6자회담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사는 북한은 주권이 침해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한  6자회담에 참가할 어떤 필요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사는 이어지는 질문에서,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는 6자회담 복귀를 배제하지 않을 것처럼 언급했습니다. 박 대사는 미국 등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동을 중단할 경우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적대감이 먼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