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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에서 김영삼 전대통령의 기록전시관 기공식 본문
4월 9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에서 김 전 대통령의 기록전시관 기공식에서 인사말 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은 거제시에서 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347㎡ 부지에 연면적 593.9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내년 봄에 준공될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출생과 학창시절, 25세 최연소 국회의원 당선 등 야당시절, 대통령 집권기 등 일대기가 전시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9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생가에서 열린 자신의 기록전시관 기공식에서 부인 손명순 여사, 차남 김현철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거제시가 시비 34억 원을 들여 생가 바로 옆 1300여㎡의 부지에 건립하는 기록전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594㎡ 규모로 김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정치역정에 얽힌 역사적 기록물, 소장품, 관련 자료 등이 전시되며 2010년 4월 개관 예정이다
9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록전시관 기공식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당 지도부를 대거 이끌고 기공식에 참석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 김영삼 대통령 내외분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건강 만세’를 저도 부르겠다.”며 만세를 외쳤다.인터넷 매체인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각하’ ‘역사의 장이 열리는 날’ 등 다소 낯 간지러운 표현들을 동원해 김 전 대통령을 찬양했다.
박 대표는 먼저 “이제 이 장소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이 찾아올 민주 성소(聖所)가 되었다.”며 “많은 정치인을 겪어 봤지만 우리 김영삼 전 대통령처럼 그렇게 따스함을 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너무나 인간적이고 너무나 따뜻했던, 잊을 수 없는 인간 김영삼 대통령이 영원히 살아있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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