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부문 아카데미 상 수상한 일본 감독 기자회견

그제, 일본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의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작은 사각의 집"의 가토 쿠니오 감독이 귀국해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상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는데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미국에서 귀국한 가토 쿠니오 감독은 오스카상의 트로피를 손에 들고,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첫 쾌거를 이룬데 대해 가토 씨는 자신의 작품이 수상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작품에 대해 가토 씨는, 인생의 슬픔과 허망함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고 생각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 뒤, 다음 작품은 대화나 독백 등의 형식으로 한 사람의 주인공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구상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