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치협상회의, '소수 민족 단결이 중요 과제'

	중국은 오늘 열린 정치협상회의에서 소수 민족과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중국 공산당 간부이자 중국 정치협상회의 가경림 주석이 "단결 범위를 넓히고 관용도를 강화해, 민족, 종교 등 각계 각층과 해외 동포와의 관계 강화를 적극 추진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는 등 소수 민족과의 관계 강화를 최중요 과제로 한다는 향후 1년 동안의 활동 방침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주, 티베트 자치구에서 승려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으며, 7일에는 신강 위그르자치구발 북경행 여객기 안에서 수상한 액체가 발견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오늘 제시한 방침은, 중국 공산당이 반정부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해, 경제 지원을 강화하고, 자치를 존중한다는 자세를 제시함으로써, 공산당을 중심으로 민족 단결을 추진해 간다는 생각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