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중국, 외국가수의 공연내용을 엄격히 심사하기로 본문
중국에서 컨서트를 연 유럽 가수가 '독립선언'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른 뒤 '티벳'이라고 외친데 대해, 중국 정부는 강한 불만을 표명하고, 향후 외국 가수 등이 공연할 때 공연내용을 엄격히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슬랜드의 인기가수 뵤크가 지난 2일 상해에서 열린 컨서트에서 '독립선언'이란 노래를 부른 뒤 관중을 향해 '티벳, 티벳'이라고 두차례 외쳤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문화부는 홈페이지에서 담화를 발표하고 '컨서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중국 법률에 위반되며 중국인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말하고 '이에 강한 불만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상세히 조사해 법률에 따라 처리하고, 외국 가수 등이 향후 중국 국내에서 공연할 때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가사 내용 등을 엄격히 심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뵤크는 자신의 행위가 많은 사람들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자신의 의무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
'同一介中華(中國) > 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정치협상회의, '소수 민족 단결이 중요 과제' (0) | 2008.03.15 |
---|---|
중국, 위구르와 티베트에서 독립운동시위 단속 강화 (0) | 2008.03.12 |
2007중국을 감동시킨 인물-종기영, 호홍렬 부부 (0) | 2008.03.06 |
호금도 주석, '대만의 독립 용납 안해' (0) | 2008.03.05 |
온가보 중국 총리, 한승수 대한민국총리 취임에 축전 (0) | 2008.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