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싱 총리와, 중국 온가보 총리 관계강화 협정에 서명

	중국을 방문중인 싱 인도 수상은 온가보 중국 총리와 회담하고, "21세기에 있어서 양국의 협력관계는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며 경제를 비롯해 안전보장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습니다. 인도의 수상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4년 반 만으로 싱 수상은 어제 온가보 총리와 회담 한 후 공동문서에 서명했습니다. 공동문서는 '인도와 중국의 인구는 세계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21세기의 양국의 협력관계는 이 지역과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며 상호 우호와 경제발전에 협력해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양국은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테러대책과 군사 그리고 원자력의 평화이용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급속한 경제발전과 함께 과제로 대두된 온난화 대책에 대해서는 개발도상국의 발전 권익을 빼앗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에서 선진국 측에 더욱 노력을 요구한다는데 일치했습니다.

Chinese Premier Wen Jiabao (R) shakes hands with Indian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in Beijing, capital of China, Jan. 14, 2008. Wen hosted a welcoming ceremony for Singh in Beijing on Monday.[Xinhua Photo] Chinese Premier Wen Jiabao (L) hosts a welcoming ceremony for Indian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in Beijing, capital of China, Jan. 14, 2008. [Xinhua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