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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한 호우 이재민 43만 7천명에 달해 본문

Guide Ear&Bird's Eye/통일부 정책모니터링조사 패널(수집)

북한 호우 이재민 43만 7천명에 달해

CIA Bear 허관(許灌) 2007. 8. 25. 19:10
 
세계식량계획, WFP는 북한에서 호우로 인해 43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고, 22만 헥타르의 농지가 피해를 입어, 북한의 심각한 식량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WFP가 24일,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것입니다.

WFP가 북한 정부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밝힌 호우 피해 규모는 이재민이 43만 7천명에 달했으며, 침수된 농지 등이 22만 헥타르에 달합니다.

피해를 입은 지역은 남동부 지역의 쌀과 콩 그리고 강냉이 등을 경작하던 지역으로 이번 피해로 올해 예정 수확량 가운데 쌀은 20%, 강냉이는 15%가 줄게 됐습니다.

WFP는 이미 긴급 식량지원 방침을 밝히고 있는데, 피해 실태가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3개월 동안 21만 5천명을 대상으로 북한 국내에 비축된 5,600톤의 식량을 배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WFP는 심각한 식량사정이 호우 피해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계속해서 북한측에 정보 제공과 현지 조사에 협력을 요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