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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17 월드컵 팀, 7일 제주도 입성 본문
남한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7일 고려항공 직항 편을 이용해 첫 경기가 열리는 제주도로 들어 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5일 평양발로 보도한 것을 보면 남한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은 모두 26명입니다. 안예근 책임 감독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은 21명의 선수들과 3명의 감독, 1명의 의사로 구성됐으며, 21명의 선수 중에는 조총련 산하 도쿄 조선중고급학교에 재학중인 강경학, 안병준 선수가 포함됐습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대표팀은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약 한 달간 현지 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북한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연습 경기와 체력 훈련을 실시 해왔습니다. 북한 대표팀은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가 열리는 제주도를 향해 오는 7일 고려 항공 직항 편을 이용하여 출발할 예정이며, 선수들의 사기는 매우 높다고 조선신보가 전했습니다. 북한 대표팀은 8월18일 서귀포에서 잉글랜드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가진 뒤 21일에는 브라질과 시합을 치르고, 24일에는 울산에서 뉴질랜드와 대항하게 됩니다. 북한 대표팀이 속해 있는 B조는 브라질, 잉글랜드와 같은 강호 팀이 포진해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북한 대표팀이 B조 예선을 돌파하고 결승 리그에 진출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고 축구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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