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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 당국자 첫 해외 공동 시찰 본문
서울-이광출
남북 경제 협력 분야의 당국자들이 처음으로 해외 산업 시설을 함께 시찰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개성 남북 경제 협력 협의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남북 경협 관계자 14명이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9박10일 동안 중국과 베트남의 산업시설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당국 차원의 해외 공동 시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한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경협사무소가 공동 주관해 리인호 사무소장 비롯해 북측 7명, 남측 7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서 지난 6월19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와 심천.광주, 그리고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다녀왔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간 사람들은 모두 경협관계자들로 구성됐고 남북 경제 협력 협의 사무소 방문단이 주로 본 곳은 중국과.베트남에 진출한 남측 기업 8곳이라고 황부기 경제협력협의사무소 소장이 설명했습니다.
개성 남북 경제 협력 협의 사무소 남북 공동 방문단은 현지 법인 대표들로부터 투자 동기와 사업 추진환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었고 중국의 상해 포동 지구와 베트남 투자진흥센터를 방문해 중국과 베트남이 해외 투자 어떻게 유치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황 소장은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에 참가한 남북 대표자들은 남북 경제 협력 여건을 개선해야한다는데 공감했다고 황부기 경제협력협의사무소 소장이 전했습니다.
이번 중국과 베트남 방문에 나선 북측 인원의 항공료와 숙식비 등은 남북 협력 기금에서 3천만 원을 지원해 남측에서 전액 부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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