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언론, 일본의 군사 대국화 추진 규탄

북한 중앙통신사는 29일 "고소서" 한부를 발표해 일본정부가 군사 대국화 실현을 다그치고 있다고 규탄함과 동시에 이런 행동은 "세계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고소서"는 일본이 줄곧 자국이 경제대국으로서의 지위에 부합되는 군사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언명하면서 무력을 증강하고 자위대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소서"는 또 특히 아베신조 수상이 집권한 후 평화헌법을 수정하고 방위청 지위를 격상시키고 일원화 작전지휘 체제와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위대의 기동 타격 능력을 강화하는 등 분야에서 일련의 행동을 취하면서 군사 대국화의 발걸음을 다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고소서"는 일본이 군사 대국화 행동을 다그치는데 대해 고도의 경각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견결히 저지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중국 국제방송 2007.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