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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50% 이상, 스스로 중하위층이라고 생각해 본문
지난 6일 중국 사회과학원원 금융소 회의실. 한 전문가가 리페이린(李培林)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소장의 ‘중국의 발전 및 민생 당면 과제’ 보고서에 대해 정리하면서 “일부 중국인들은 중간계층에 속하면서도 스스로를 중하위층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사회조사를 근거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중국경제가 고속성장한 이후 주민 대다수는 소득증가에 따른 만족도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반면 상당수 주민들은 스스로를 중하위층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29.1%가 스스로가 중하위층에 속한다고 보았으며, 24.5%는 하위층에 속한다고 응답했다. 즉 응답자의 53.6%가 스스로 중하위층 내지 하위층에 속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이 비율은 자신이 하위층, 중하위층/하위층에 속한다고 답한 것으로 2003년 대비 각각 2.6%p와 9.9%p 상승했다. 또한 자신이 상위층, 중상위층,
중간층에 속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한국, 인도, 미국 등 국가에서 자신이 사회 중간층에 속한다고 답한 비율은 50% 이상에 달하는데, 중국의 이 비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한 달 월급이 5000위안 이상인 베이징의 한 처(處)급 간부도 자신은 하위층에 속한다고 말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데다 자녀 교육비에 아파트 대출금 등으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과 사회 발전 속에서 분배 불균형으로 인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상층의 불만족도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국가 간부’ 가장 많은 혜택 누려
이 밖에 ‘어떤 사람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았는가’라는 내용의 설문조사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도농 주민들이 ‘국가 간부’라고 답했는데, 이는 수년 전 사영 기업주가 가장 많은 혜택을 누렸다는 설문결과와 크게 달라 깊은 반성을 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 2007-06-08,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지난해 진행된 사회조사를 근거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중국경제가 고속성장한 이후 주민 대다수는 소득증가에 따른 만족도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반면 상당수 주민들은 스스로를 중하위층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29.1%가 스스로가 중하위층에 속한다고 보았으며, 24.5%는 하위층에 속한다고 응답했다. 즉 응답자의 53.6%가 스스로 중하위층 내지 하위층에 속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이 비율은 자신이 하위층, 중하위층/하위층에 속한다고 답한 것으로 2003년 대비 각각 2.6%p와 9.9%p 상승했다. 또한 자신이 상위층, 중상위층,
중간층에 속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한국, 인도, 미국 등 국가에서 자신이 사회 중간층에 속한다고 답한 비율은 50% 이상에 달하는데, 중국의 이 비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한 달 월급이 5000위안 이상인 베이징의 한 처(處)급 간부도 자신은 하위층에 속한다고 말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데다 자녀 교육비에 아파트 대출금 등으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과 사회 발전 속에서 분배 불균형으로 인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상층의 불만족도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국가 간부’ 가장 많은 혜택 누려
이 밖에 ‘어떤 사람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았는가’라는 내용의 설문조사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도농 주민들이 ‘국가 간부’라고 답했는데, 이는 수년 전 사영 기업주가 가장 많은 혜택을 누렸다는 설문결과와 크게 달라 깊은 반성을 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 2007-06-08,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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