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금도 국가주석 "서미트회의 참석 위해 베를린 도착"

	중국의 호금도 국가주석은 서미트에 초대국으로서 참석하기 위해 일본시간으로 오늘 새벽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내일 하일리겐담에서 열리는 선진8개국 정상회담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된 책임은 선진국에 있고 중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에는 발전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선진국이야말로 솔선해 배출가스 삭감에 나서야하며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도 배출가스삭감을 위한 경제지원과 기술제공을 실시하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중국에 대해 선진국들로부터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호금도주석은 중국이 이번주 발표한 온난화대책을 위한 첫 국가계획을 설명하며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자세를 드러냄으로써 선진국을 견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