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휘 전총통, 오늘부터 일본 방문

	대만의 이등휘 전총통이 오늘부터 일본을 방문해, 도쿄도내에서 처음으로 강연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이등휘 전총통은 부인과 함께 오늘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본에 체재하면서 도쿄 외에도 미야기, 야마가타, 이와테, 그리고 아키타 등지를 돌며, 에도시대의 전통 단형시 시인인 마쓰오 바쇼와 관련된 유적지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등휘 전총통이 총통직에서 물러난 뒤 일본을 찾는 것은 3번째로, 도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등휘 전총통의 일본 방문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일중 외상회담에서 양결지 외상이 아소 외상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한 외에, 어제 중국 외교부의 기자회견에서도 강유 대변인이, 대만의 독립 세력에 정치적인 무대를 제공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는 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