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일 외무성 부상 25일 미얀마 방문과 미얀마 수교 재개될 듯

	복수의 외교 소식통은 북한의 김영일 외무성 부상이 다음 주 25일, 미얀마의 수도 네이피도를 방문해 미얀마 정부의 고위 관리와 수교 재재 문제를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북경에 있는 주중 미얀마대사관에는 오늘 아침, 북한 외교관으로 보이는 남자 2명이 북한대사관 차량을 타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북한 국영통신사는 김영일 부상이 어제,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는데, 경유지인 북경의 공항에는 김영일 부상으로 보이는 인물이 도착했습니다. 오늘, 미얀마 대사관을 방문한 북한 외교관이 김영일 부상 등 북한 정부 대표단의 일행인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김영일 부상의 미얀마 방문 전에 양국 간에서 사전 조율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양국은 1983년, 북한이 랑군에서 일으킨 폭탄테러 사건 이래 국교가 단절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