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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국가 에콰도르에서 어제(15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사업가 출신 30대 다니엘 노보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노보아 후보는 이날 대선 결선투표에서 52%가 넘는 득표율로 48%를 얻은 시민혁명운동(RC) 소속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노보아 당선인은 선거 결과가 발표된 뒤 지지자들에게 “내일 우리는 새로운 에콰도르를 위해 일을 시작할 것이며, 폭력과 부패, 증오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국가 재건을 위한 일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35세인 노보아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어려워지면서 국민 수천 명의 이주민화를 초래한 경제를 바로잡고, 살인, 강도, 교도소 내 폭동 등 급격하게 증가하는 범죄에 대처하는 등의 과제에 직면하게 될 ..

파라과이에서 30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 성향 산티아고 페냐 집권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44세인 페냐 당선인은 개표율 99.9% 상황에서 득표율 42.7%를 기록해,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주장해온 중도 좌파 성향의 경쟁자인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보다 15%p 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냐 당선인은 이날 오후 수도 아순시온의 집권 콜로라도당 당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콜로라도의 승리와 파라과이의 승리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페냐 당선인은 또 “지난 수년 간의 경기 침체 이후 재정적자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재임 중 파라과이의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밝혔습니다. 알레그레 후보는 선거 결과를 인정했으며,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현 대통령도 페냐 당선인을 축하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

バイデン米大統領とブラジルの左派ルラ大統領は10日、ホワイトハウスで会談した。ルラ氏の訪米は1月1日の就任後初めて。米国とブラジルはともに選挙結果の転覆を狙った前大統領の支持者による議会襲撃事件に見舞われている。両首脳は民主主義の擁護へ連携を確認し、気候変動対策の強化でも協力するとの共同声明を発表した。 ブラジルの右派ボルソナロ前大統領はトランプ米前大統領の盟友として知られ、バイデン政権との関係は停滞していた。会談は、ルラ新政権下での両国関係の再出発を演出するものとなった。 会談の冒頭、ルラ氏が「(ボルソナロ)前大統領は昼夜を問わずフェイクニュースを垂れ流した」と訴えると、バイデン氏は「聞き覚えがある」と応じ、報道陣らの笑いを誘った。 バイデン氏は、ルラ氏が2030年までにアマゾンの森林破壊撲滅を掲げていることに関し、アマゾンの保護・保全のために議会と協力し資金提供する意向をルラ氏に伝..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아르헨티나 방문 중인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면담하면서 양측은 양자관계를 심화해 역내 통합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두 대통령은 면담 후 발표한 연설에서 양측은 남미 공동시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남미 국가연합을 다시 활성화하며 남미 공동화폐 창설을 추진할데 관해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표했다. 룰라 대통령은 라틴아메리카 국가간 경제무역 왕래는 달러에 대한 의존을 줄여야 한다며 남미 공동화폐 시스템 구축이 아주 현실적이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양자는 제7회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정상회의에서 역내 통합 추진과 관련된 창의를 내놓고 회의 참가 각국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측은 또 경제와 국방,..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취임했다. 좌파 진영의 베테랑 정치가 룰라는 2003~2010년에도 대통령직을 역임했고 10월 대선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승리했다. 첫 연설에서는 "끔찍한 폐허"가 된 국가를 재건하겠다고 다짐했고 전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떠나 취임식에 불참했다.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출마한 노동당의 상징인 붉은색 옷을 입고 이른 아침부터 의사당 앞에 모였다. 대통령 취임 선서와 축하를 위해 먼 길을 오기도 했다. 취임 환영식 "룰라팔루자"에서는 음악 공연도 예정됐는데, 삼바의 전설 마르티노 다 빌라를 비롯한 60여 명의 아티스트가 브라질 국기로 장식된 대형 무대 2곳에 설 예정이다. 룰라 대통령처럼 입은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30일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룰라 후보가 50.9%,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49.1%를 얻었다며 룰라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언했습니다.두 후보간 표차는 1.8%p였습니다. 룰라 당선인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 티볼리 호텔에서 당선 소감으로 “나는 2억 1천 500만 명의 브라질 사람을 위한 통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개의 브라질은 없다”며 “이제는 증오로 물든 시간에서 벗어나 화합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룰라 당선인은 금속 노동자 출신으로 1980년대 브라질 군사독재정권 하에서 노조 파업을 주도하면서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이후 노동자당(PT)을 창당한 뒤 40..

남미 국가인 콜롬비아가 차세대 훈련기로 한국의 T-50과 FA-50을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는 최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콜롬비아가 T-50과 경공격기 FA-50 20대 이상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콜롬비아 공군은 지난 6월 퇴역한 A-37B 드래곤 플라이 쌍발기를 대체할 총 6억 달러 규모의 신규 훈련기 기종 선정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콜롬비아 공군은 지금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관측을 부인해 왔습니다. 콜롬비아 공군의 차세대 훈련기 사업에는 한국 외에도 이탈리아 M-346 고등 전투 훈련기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롬비아 공군이 FA-50을 도입하면 FA-50과 T-50을 운용하는 나라는 한국(60대)을..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2월 20일) 폐막합니다. 이번 올림픽은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이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속에 지난 4일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식에는 3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가장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운이 감도는 우크라이나 사태에다 미국, 서방에 대항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강화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푸틴 대통령 외에 다른 지도자의 움직임도 눈에 띄었습니다. ■아르헨티나, 中 주도 일대일로(一帶一路) 참여 브라질에 이어 남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인 아르헨티나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월 6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을 통해 아르헨티나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6일 낮 인민대회당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국과 아르헨티나가 수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지난 50년 동안 양국은 서로 이해하고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양국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듯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해 신흥시장 국가 간에 단결해 협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양국은 모두 국민을 최우선에 두는 발전 패러다임을 견지하고 있으며, 양국의 협력을 심화하는 것은 양국의 민심이 지향하는 바라면서 중국은 아르헨티나와 양국 관계 50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발판으로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중국-아르헨티나 포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