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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천황 부부의 장녀인 아이코 공주가 1일, 일본적십자사에 입사했습니다. 지난달 가쿠슈인 대학을 졸업한 아이코 공주는 1일 오전,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일본적십자사 본사에 출근해 사장으로부터 사령장을 받은 후, 정면 현관 앞에서 보도진의 취재에 응했습니다 . 곤색 슈트 모습의 아이코 공주는 “방금전 사장님으로부터 사령장을 받고 따뜻한 말을 들어 기쁘게 생각하는 동시에 사회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하고 "앞으로 사회인으로서의 생활이 시작되는데 빨리 직장에 익숙해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웃는 얼굴로 말했습니다. 사회인 생활을 시작하는데 맞춰 1일 아침, 천황 부부는 "열심히 하고 오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아이코 공주를 배웅했습니다. 아이코 공주는 자원봉사자 육성과 연수 등..
미국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군수품과 보급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가를 얻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1일 “우리는 (북러) 파트너십이 계속 번창하고 있으며, 북한이 러시아에 계속 (무기)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싱 부대변인] “We do assess that the partnership continues to flourish, that North Korea does continue to provide support to Russia. We've certainly had declassified intelligence read out to all of yo..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이 1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마 전 총통은 이날 중국 남부 광둥성 셴젠으로 향하기 전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여행은 평화와 우정의 여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인들은 평화를 사랑하고 전쟁을 피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 전 총통은 광둥성에 머무는 동안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와 국제적 온라인 게임회사 겸 중국산 소셜미디어 ‘위챗’ 운영사인 ‘텐센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마 전 총통 사무실은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 전 총통이 오는 8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 전 총통은 전임 타이완 총통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중국을 방문했으며, 시 주석과는 2015년 말 싱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증원을 포함한 기존 의료 개혁 정책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의료계와 평행선을 이어갔다. 1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5년간 2000명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2월 중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이후 사태가 40일 넘게 장기화하면서 윤 대통령이 이번 담화에서 유화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대통령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의료계에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모든 국민과 12만 의사들은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이 실마리가 제시될 것이라 생각하고 발표를 지켜봤지만, 이전 정부 발표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임현택..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외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
러시아가 북한과의 무기 거래 대가로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패널의 임기 연장을 무산시켰다고 미국 하원의원이 비판했습니다. 북러 협력 증대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입니다.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이 러시아의 반대로 부결된 것과 관련해 심화되는 북러 밀착을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 “This veto should not come as a surprise. War criminal Putin is now reliant on Kim Jong Un for weapons to fuel his illegal invasion of Ukraine. In return, Putin is doing Kim’s bidding a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