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재선 확정적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재선이 확실시된다.

    공화당 후보인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7일(이하 현지시간)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AP통신의 출구조사 결과 주지사 자리를 놓고 격돌한 민주당의 필 안젤리데스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출구조사에서 유권자들이 슈워제네거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면서 `비전을 가진' 슈워제네거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표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380만명의 부재자투표를 포함해 모두 870만명이 투표에 참가해 50%의 투표율을 넘긴 이번 선거의 최종 개표 결과는 다음주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의 더프 선다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LA의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슈워제네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선포했다.

    이에 따라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안젤리데스 후보가 패배를 시인하는 즉시 당선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다.

 

In California, Republican Governor Arnold Schwarzenegger bucked the trend by crushing his Democratic opponent to win a second term.

 

 

 

President George W Bush cast his ballot at a voting station near his Texas ra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