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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알(I=intelligence)센터:몽골족과 몽골민주공화국 남바린 엥흐바야르 대통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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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알(I=intelligence)센터:몽골족과 몽골민주공화국 남바린 엥흐바야르 대통령

CIA bear 허관(許灌) 2006. 9. 25. 02:14

1.몽골족
12-13세기에 칭기즈 칸의 인솔로 아시아에서 유럽에 걸친 대제국을 세운 유목민족이다
좁은 의미로는 몽골(외몽골)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할족(族)을 가르키거나 넓은 의미로는 러시아연방령 바이칼호(湖) 주변의 부랴트족, 볼가강 하류유역의 칼미크족, 몽골내에 거주하는 약간의 소수부족과 거기에 중국의 둥샹족(東鄕族). 다촨얼족(達幹爾族). 투족(土族). 바오안족(保安族)등도 포함된다
인구는 몽골에 약 260만명(1999년), 내몽골자치구에 약 233만명(1997년)등이다
편평한 얼굴, 눈에 두꺼운 몽골주름이 있는 것도 특징이며 팔. 다리는 짧으나 체격은 전체적으로 우람하고 튼튼하다 그들의 거주지인 몽골고원에서 고비사막에 걸친 지역에는 일찍이 흉노(匈奴). 선비(鮮卑). 유연(柔然). 위구르등의 유목 기마민족(騎馬民族)이 활약하였고 몽골족의 선조라 생각되는 사람들은 당대(唐代)에 몽골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다
민족으로서의 기반이 확립된 것은 칭기즈 칸에 의해 여러 부족이 통합되고부터이다 대제국의 성립에 따라 몽골족은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유럽 각지로 거주지를 넓혀갔으나 대부분이 그 지방의 토착민족에 동화, 흡수되어 버렸다 제국이 붕괴 된 뒤에도 몽골족은 현재의 내.외몽골에서 신장에 걸친 지역에서 세력을 유지했으나 동서로 분열하여 결국 만주족인 청나라에 병합되었다
1921년에 소련의 원조로 외몽골은 독립을 이루었으나 내몽골은 중국령(領)에 머물고 또 부랴트가 근접하면서도 러시아연합 영내에 있는 등 현재 몽골민족은 3개의 국가로 나뉘어 살고 있다
몽골족의 문화는 전형적인 유목문화이며 주요생업은 가축사육이다 양.말. 염소. 소등을 사육하는데 고비사막등 건조지대에서는 낙타가 많고 산악지대에서는 야크(yak)도 기른다 이들의 생활은 가축에 전부 의존하고 있으나 죽여서 고기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젖이나 유제품(乳製品)을 주식으로 하며 그 제조기술이나 종류는 다양하다
의류의 경우도 양이나 낙타의 털로 짠 모직물을 사용하고 털은 압축하여 펠트(felt)를 만들어 독특한 천막인 파오의 덮개로 사용한다
유목은 부계의 대가족 단위이나 일찍이 그것이 지역적. 혈연적으로 통합되어 귀족이나 라마 사원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몽골은 예부터 샤머니즘적인 신앙을 갖고 있었으나 16-17세기에 라마교가 도입된 이래 청나라의 장려로 라마교가 널리 보급되었다 라마사원에서는 불전(佛典)의 번역이나 연대기(年代記) 편찬등이 널리 행해졌는데 정치세력과의 밀착으로 청나라 말기에는 그 부패가 절정에 달하였다 내.외몽골에서 혁명 후 라마사원에 대해서 억압정책을 취했기 때문에 지금은 옛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나 참(跳舞)등 전통예능이나 행사에서는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현재는 스포츠화되었으나 씨름. 마술. 궁술등은 여전히 유행, 예전의 기마전사(騎馬戰士) 방불케한다

(1)2001년 1월 현재의 몽골의 정규군은 2만여명으로 육군이 1만 8000명, 공군이 2000명이다 내륙국가인 관계로 해군은 없다
몽골군은 징병제로서 18-28세의 몽골남자는 징집대상이 되는데 군복무 기간은 1년이다
그 동안 최고 6만 6000명에까지 달하던 구소련군이 1992년 9월 25일 완전히 철수함에 따라 외국군의 주둔은 없다
-구소련 붕괴이전에는 구소련군이 극동과 사할린 그리고 외몽골(몽골인민공화국), 북한(조선민주인민공화국)등에 주둔하여 동북아 지역에 어느 정도 군사적 패권주의를 유지해왔다
(2)몽골족은 외몽골(몽골민주공화국-할하족등) 약 26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내몽골(중국인 몽골족-내몽골자치정부:둥샹족. 다촨얼족.투족. 바오안족등) 약 233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러시아연방내 바이칼호 부랴트족과 볼가강 하류 칼미크족등이다
외몽골은 1921년 사회주의 소련의 원조로 몽골인민공화국 공산국가로 독립하였으며 구소련 붕괴이후에는 소련군의 철수로 몽골인민공화국이 붕괴되고 몽골민주공화국이 탄생하였다
(3)몽골민주공화국의 경제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중국정부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왜냐하면 내몽골자치정부와 중국지역 몽골족의 인구가 몽골민주공화국 만큼되며 1인당 GDP도 몽골민주공화국보다 많은 분도 많다
(4)중국 소수민족 현황--몽고족
http://www.chinabang.co.kr/minzu/fenbubiao.htm
ㄱ.몽고족 인구--4,802,407명
ㄴ.주요 분포지역--내몽고. 신강. 요령. 길림. 흑룡강. 감숙. 청해. 하북등


2.몽골민주공화국 남바린 엥흐바야르(47세)대통령 당선자
몽골 대통령 당선자 남바린 엥흐바야르(47세) 국회의장은 1980년 모스크바문학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학에서도 수학한 문학도 출신이다 그는 몽골작가연합 사무총장과 부회장을 지내며 번역가로서 몽골의 고전 서사시를 소개하고 찰스 디키스등 서양작가들의 작품들도 번역했다

그는 1985년 몰골인민혁명당(MPRP)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하였고 1992년 의원으로 선출돼 그해부터 1996년까지 몽골문화부장관을 지냈고 2000년 7월 26일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총리로 지명돼 4년간 재임했으며 2004년부터는 국회의장을 맡고 있다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나차긴 바가반디 대통령의 후임을 뽑기 위해 2005년 5월 22일 실시된 투표에서 야당 몽골인민혁명당(MPRP) 남바린 엥흐바야흐 후보가 53.4%로 여당 민주당 멘드사이칸 엥흐사이칸후보의 19.7%를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여당 후보 민주당의 멘드사이칸 엥흐사이칸 후보는 격차가 벌어지자 패배를 인정했다

엥흐바야르는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해외투자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중국정부와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 그리고 강력한 몽골을 표방함으로 정치 사회적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옛 시절의 안정을 그리워하는 정서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쳐 여당 민주당 후보가 패배했다고 분석했다


-몽골은 총리가 정부운영을 책임지는 내각책임제로 현재 여당은 민주당이지만 대통령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몽골은 총리가 정부을 운영하는 내각책임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잦은 내각교체로 대통령이 법률거부권과 판사. 군장성 임명권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3.몽골 대통령 선거--남바린 엥흐바야르 전(前) 총리 당선<영문기사 첨부>
http://www.voanews.com/korean/2005-05-23-voa2.cfm

몽골의 남바린 엥흐바야르 전총리가 2005년 5월 22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몽골 선거관리 위원회가 공식 선언했습니다 엥흐바야르 전 총리는 50퍼센트 이상을 득표해 다른 3명의 후보들을 물리치면서 결선 투표도 피했습니다
엥흐바야르 대통령 당선자는 나찬디 바가반디 현(現) 대통령의 뒤를 잇게 됩니다
두 사람은 모두 소련의 위성국가 시절에 몽골을 통치했던 공산당의 후신인 몽골 인민혁명당 소속입니다
VOA 베이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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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선거관리 위원회는 2005년 5월 22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몽골 인민혁명당 소속의 남바린 엥흐바야르 후보가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선거 당국자들은 모든 후보들이 부패와 빈곤 척결을 공약했던 이번 선거에서 엥흐바야르 후보가 50퍼센트 이상을 득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3명의 후보들도 엥흐바야르 후보와 유사한 주제로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엥흐바야르 후보는 집권당 후보로서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관측통들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지난해 국내 총생산이 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몽골인민혁명당의 오트곤바야르 대변인은 최근 베이징을 방문해 엥흐바야르(엥흐바야흐) 후보 선거운동의 가장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는 번영의 확산(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후 경제성장-몽골 주민들의 고도소비사회 진입)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트바곤바야르 대변인은 경제가 그 같은 겅장을 경험하고 있는 이 시기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수평적 권력교체 모델에서 일당 장기집권론)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엥흐바야르 당선자는 바가반디 현직 대통령의 뒤를 잇게 됩니다 두 사람은 모두 몽골 인민혁명당 소속으로 이 당은 1990년 초의 민주개혁 이전에 권력을 독점했던 공산당의 후신입니다
엥흐바야르 당선자는 몽골 경제를 자유화 시키고 외국인 투자를 늘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러시아가 몽골과의 무역을 주도했지만 몽골은 현재 일본, 유럽연합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트곤바야르 대변인은 인접국인 중국이 계속 즁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트곤바야르 대변인은 현재 몽골의 제1교역국은 중국이고 몽골에 대한 제1의 투자국가도 중국이라고 말하면서 몽골은 중국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고 앞으로도 그 같은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몽골. 중국. 한반도. 러시아 극동등으로 국가이나 주정부 연합 경제협력체 구성이 시급하다)
270만 몽골 인구 가운데 많은 수가 유목민입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2005년 5월 22일 선거에서 멀리 떨어진 투표소에 말을 타고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번 선거의 투표율을 70%로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