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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 일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씨의 어머니 접견"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부시 대통령 " 일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씨의 어머니 접견"

CIA Bear 허관(許灌) 2006. 4. 29. 23:55

부시대통령 탈북자 한미양 가족 등 접견

2006.04.28

미국의 조지 부시대통령이 28일 탈북자 가족과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을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워싱턴에서 지난 한주동안 벌어진 북한자유주간 행사 마지막 날인 금요일 오전, 부시대통령은 워싱턴을 방문중인 탈북소녀 김한미양 가족과 일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씨의 어머니 요코다 사키에씨 가족을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으로 초청해 이들의 얘기를 듣고 위로했습니다.

부시대통령은 면담후 김한미양 가족은 북한의 폭정을 피해 자유를 찾아 중국으로 탈북했다면서, 당시 다섯달 된 뱃속의 아기는 이제 안전한 곳에서 커서 자신의 집무실에 함께 앉아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고 감회를 나타냈습니다. 한미양 가족은 4년전 중국 선양 주재 일본총영사관에 들어가려다 중국 공안에 잡히는 장면이 세계에 보도되면서 큰 주목을 끌었습니다.

부시대통령은 또 한미양 가족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한 남한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에 대해서는 김씨가 북한 인민군으로 있을 때 북한체제의 잔혹성을 직접 경험하고 양심상 그 체제에 동참할 수 없어 북한을 탈출한 용감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씨의 어머니와도 만난 부시대통령은 메구미양의 납북과 관련해, “한 나라의 국가지도자가 어떻게 청소년 납치를 사주할 수 있는지 미국인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존경받기를 기대한다면 북한은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요코다씨가 딸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대통령은 면담이 끝난 뒤 이들 가족들에게 미국은 북한사람들이 자녀들을 자유롭고 희망찬 세계에서 키울 수 있도록, 그리고 어머니들이 다시는 납치된 딸의 안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날이 오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전수일




요코다 모친, 부시 대통령과 면담
미국을 방문 중인 납치피해자 가족인 요코다 사키에 씨 등이 일본 시간으로 29일 새벽,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과 면담하고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면담한 사람은 납치피해자인 요코다 메구미 씨의 모친인 사키에 씨와 남동생인 타쿠야 씨, 그리고 탈북자 가족들도 포함됐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취임 이래 가장 마음이 움직인 면담이었다`며, `어떤 어머니라도 같은 입장이라면 딸과의 재회를 바랄 것`이라고 말하고, `한 나라가 어린 아이의 납치를 조장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전격적으로 실현된 부시 대통령과의 첫 면담에서 대통령은 메구미 씨 등 피해자 구출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례적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응은 납치를 중대한 인권침해로 받아들인다는 증거라고 가족들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대통령과의 면담으로 북한에 대한 압력이 강해져 하루라도 빨리 가족들의 구출로 이어지기를 가족들은 바라고 있습니다.(NHK.2006.4.29)

미국 대통령, 납치 피해자 가족 면회
부시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후, 요코타 사키에 씨 등 납치 피해자 가족이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과의 면담이 피해자의 조속한 귀국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견에서 요코타 사키에 씨는,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북한에 납치된 직후에 촬영된 메구미 씨의 사진을 보여주자, 대통령이 슬픈 표정을 짓고 나중에 함께 사진을 찍자며 메구미씨의 사진을 자기 옆에 세워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이 '메구미씨가 지금도 무사히 있을 것 같냐'고 질문한데 대해, '생존을 믿고 끝까지 구출해내겠다'고 대답하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히고, 사키에씨는 마음 하나하나가 우리와 같이 깊이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가족회 부대표인 이이즈카 시게오 씨는, '대통령과의 면담은 북한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됐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이즈미 일본 수상은 오늘 아침 수상관저에서 기자단에, '부시 대통령이 요코타씨와 면담한 것은 미국정부와 미국민도 납치문제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매우 고무적이며, 세계 여론을 환기시켜 북한측이 납치문제 해결에 성의있는 대응을 하도록 일본도 끈기 있게 노력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NHK.4.29)

美 대통령과 만나는 탈북 김한미양 가족

 


“고맙습니다, 부시 아저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2002년 북한을 탈출해 중국 선양 일본총영사관에 진입한 김한미 양(왼쪽)과 그 부모를 만났다. 김 양이 ‘고맙습니다 부시 대통령 아저씨’라고 직접 써서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한 그림 액자 선물이 보인다. 워싱턴=A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 탈북 김한미양 가족(2002년 탈북). 아버지 김광철씨, 김한미양, 어미니 이귀옥씨(오른쪽부터).//국제뉴스부 기사참조/국제/북한/ 2006.4.28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