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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회의 러시아에 휴전안 수용 촉구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G7 외교장관회의 러시아에 휴전안 수용 촉구

CIA Bear 허관(許灌) 2025. 3. 16. 04:19

2025년 3월 13일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외교 수장들이 기념촬영을 갖고있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14일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안을 환영하며, 러시아에 휴전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장관들은 이날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외교장관회의 후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러시아가 동등한 조건으로 휴전에 동의하고 이를 완전히 이행함으로써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우리는 러시아가 그러한 휴전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성명은 덧붙였습니다.

성명은 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생존권, 자유, 주권, 독립을 수호하는 데 있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G7 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은 14일 기자들에게 “모든 G7 외교장관은 미국이 제안하고 우크라이나가 동의한 휴전안에 동의한다”며 “우크라이나 문제에 있어 이제 공은 러시아로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30일 임시 휴전’에 합의하고 이를 러시아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 문제 외에 세계 안보에 있어 중국의 역할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정 등에 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공동 성명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중국 핵무기의 지속적이고 빠른 증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중국에 “전략적 위험 감소 논의에 참여하고 투명성을 통해 안정을 증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