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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大統領支持へ声上げた20~30代韓国男性 「親中」野党に不満、女性優遇への反発も 본문
韓国で「非常戒厳」を宣布し、弾劾訴追や逮捕・起訴された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大統領を支持するデモが拡大している。目立つのが20~30代男性の参加者だ。昨年12月の戒厳直後に尹氏の弾劾を求めたデモは20~30代女性が牽引(けんいん)したのに対し、同世代の男性が声を上げることは少なかった。彼らが声を上げ始めた背景には、尹氏が進めた対日協力策への評価や野党の親中姿勢への反感も見られた。
「尹錫悦を守る」「大統領を守る!」。今月13日夜、ソウル中心部で開かれた「大統領国民弁護団」の発足式で、壇上に立った塾講師出身の人気ユーチューバーがこう声を張り上げると、集まった人々も合わせて連呼し、会場は異様な熱気に包まれた。
尹氏の弁護団が弾劾反対の世論を盛り上げようと、一般人らの参加を呼び掛けたものだが、加入者は17日現在、18万人を超える。発足当時の集計では、そのうち4割近くを10~30代が占めた。
戒厳直後、尹氏の弾劾を求めるデモの会場で目を引いたのは20~30代女性だ。K-POPアイドルの歌を口ずさみ、ペンライトを振る光景が見られた。それに対し、弾劾に反対するデモ参加者の大半は高齢層だった。
ただ、今年1月15日の尹氏の身柄拘束と前後して変化が生じている。尹氏支持のデモに加わる20~30代男性が目立ち始め、世論調査でも保守系与党を支持する20~30代は40%前後まで増えた。
13日の発足式に参加した中部・春川(チュンチョン)の塾講師、劉容準(ユ・ヨンジュン)さん(37)は、産経新聞の取材に「戒厳宣布に対しては人それぞれ考え方が違うだろうが、違法や内乱とは言えない」と語った。
劉さんら参加した20~30代の多くが尹氏を支持する理由に挙げるのが、閣僚らの弾劾訴追を乱発するなどして国政を停滞させた革新系野党に対する反感と、韓国の国政選挙などに中国が介入したとする不正選挙疑惑だ。
尹氏も中央選挙管理委員会に軍部隊を投入し、選挙システムをチェックすることが戒厳の目的の一つだったと主張する。
親中傾向が強い野党陣営への警戒感を口にする参加者もいた。ソウル近郊から来た会社員男性(34)は「大統領は中国に寄りすぎた政治家からわが国を守るため、命を懸けた」と主張する。
尹氏が進めた日本との協力策を評価する声も目立つ。劉さんは、半導体産業一つとっても「韓国と日本は運命共同体ではないか」と指摘。中部・唐津(タンジン)から参加した明鍾勲(ミョン・ジョンフン)さん(29)は、尹氏の対日外交への批判は「メディアで歪曲(わいきょく)されたもの」で、尹氏支持のデモを通じて再評価されるだろうと話した。
最近の世論調査では、アニメや日本旅行を通じて日本に好感を抱く半面、強権的な中国に警戒感を持つ20~30代が他の世代に比べ増えている。
20~30代の行動心理に詳しい韓国・成均館(ソンギュングァン)大の具廷禹(ク・ジョンウ)教授は、2022年の大統領選当時、尹氏を支持した20~30代男性が「回帰した」現象だとの見方を示す。韓国では若い世代の男女間の対立が社会問題化。多くの20~30代男性が女性優遇とみなされる政策に反発し、一時、女性家族省の廃止などを公約に掲げた尹氏の支持に回った。
具教授は、若い女性が弾劾要求デモに結集したことで、「脅威を感じた」同世代の男性が逆の立場のデモに加わり始めたと解説する。尹氏を支持するデモに集まる20~30代男性に対し、「極右化」との批判も出ているが、「政治的な立場が多様化しているとみることもできる」と評価する。
[윤대통령 지지 목소리 낸 20~30대 한국 남성 '친중' 야당 불만, 여성 우대 반발도..
한국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탄핵소추와 체포·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가 확대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이 20~30대 남성 참가자다. 지난해 12월 계엄 직후 윤씨의 탄핵을 요구한 시위는 20~30대 여성이 이끈 반면 같은 세대 남성들은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이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배경에는 윤씨가 진행한 대일 협력책에 대한 평가와 야당의 친중 자세에 대한 반감도 보였다.
"윤석을 지킨다" "대통령을 지킨다!". 이달 13일 밤 서울 중심부에서 열린 '대통령 국민변호단'의 발족식으로 단상에 선 학원 강사 출신 인기 유튜버가 이렇게 목청을 높이자 모인 사람들도 합세해 연호하며 행사장은 이상한 열기에 휩싸였다
윤씨의 변호단이 탄핵 반대 여론을 북돋우려고 일반인들의 참가를 호소한 것이지만 가입자는 17일 현재 18만명을 넘는다. 발족 당시 집계에서는 그 중 40% 가까이 10~30대가 차지했다.
계엄 직후 윤씨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장에서 눈길을 끈 것은 20~30대 여성들이다. K-POP 아이돌의 노래를 드러내 펜라이트를 흔드는 광경이 보였다. 반면 탄핵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의 대부분은 고령층이었다.
다만 올해 1월 15일 윤씨의 구속과 전후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윤씨 지지의 시위에 참가하는 20~30대 남성이 눈에 띄기 시작해 여론조사에서도 보수계 여당을 지지하는 20~30대는 40% 전후까지 늘었다.
13일 발족식에 참여한 중부 춘천 학원 강사 유용준 씨(37)는 산케이신문의 취재에 “계엄선포에 대해서는 사람 각각 사고방식이 다르겠지만 불법이나 내란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씨 등 참가한 20~30대의 대부분이 윤씨를 지지하는 이유로 꼽는 것이 각료들의 탄핵소추를 남발하는 등 국정을 정체시킨 혁신계 야당에 대한 반감과 한국의 국정선거 등에 중국이 개입했다는 부정선거 의혹이다.
윤씨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부대를 투입해 선거시스템을 체크하는 것이 계엄의 목적 중 하나였다고 주장한다.
친중 경향이 강한 야당 진영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는 참가자도 있었다. 서울 근교에서 온 직장인 남성(34)은 “대통령은 중국에 너무 가까워진 정치인들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고 주장한다.
윤씨가 진행한 일본과의 협력책을 평가하는 목소리도 눈에 띈다. 유씨는 반도체 산업 하나만 봐도 "한국과 일본은 운명 공동체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중부 탕진에서 참석한 명종훈 씨(29)는 윤씨의 대일외교에 대한 비판은 “미디어에서 왜곡된 것”으로 윤씨 지지의 시위를 통해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일본여행을 통해 일본에 호감을 안는 반면 강권적인 중국에 경계감을 가진 20~30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늘고 있다.
20~30대의 행동심리에 밝은 구정우 한국 성균관대 교수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씨를 지지한 20~30대 남성이 '회귀한' 현상이라는 견해를 보인다. 한국에서는 젊은 세대의 남녀 간 갈등이 사회 문제화. 많은 20∼30대 남성이 여성 우대로 간주되는 정책에 반발해 한때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건 윤씨의 지지로 돌아섰다.
구 교수는 젊은 여성이 탄핵 요구 시위에 결집함으로써 '위협을 느낀' 동세대 남성이 반대의 입장 시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해설한다. 윤씨를 지지하는 시위에 모이는 20~30대 남성에 대해 '극우화'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정치적인 입장이 다양화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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