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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프리카와 산업∙기반시설 등 협력 강화”…510억 달러 자금 지원 약속 본문
시진핑 “아프리카와 산업∙기반시설 등 협력 강화”…510억 달러 자금 지원 약속
CIA bear 허관(許灌) 2024. 9. 6. 09:24
중국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들에 510억 달러의 자금을 비롯한 대규모 경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9차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FOCAC)에 참석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에게 “중국은 산업, 농업, 기반시설, 무역, 투자 분야에서 아프리카와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신용 지원과 투자 등을 통한 자금 지원과 함께 아프리카 내 30여개 기반시설 구상에 대한 지원도 이뤄질 것이라면서, “육상-해상 연결망과 조율된 발전을 특징으로 하는 중국-아프리카 조직망”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아프리카에 10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고, 원자력 기술 관련 협력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어제(4일)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를 비롯한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갖고 우호협력 관계 증진과 교통망 연결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아프리카 5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6일)까지 이어지는 FOCAC는 3년 단위로 열려왔으며,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첫 대면 정상회의입니다.
VOA 뉴스
시진핑 "아프리카에 500억 달러 금융 지원"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약 5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진행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나라들에 대규모 자금 지원을 약속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FOCA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시진핑 주석은 기반 시설과 무역에서 아프리카와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아프리카에 약 5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습니다. FOCAC는 중국과 아프리카 우호 협력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한 다자 협력체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4일에 시작했고, 6일까지 진행됩니다.
진행자) 중국이 500억 달러를 어떤 방식으로 지원하는 건가요?
기자) 네. 반 이상이 신용대출입니다. 또 110억 달러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고, 100억 달러는 중국 기업들이 투자합니다. 시 주석은 아프리카에서 적어도 1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사 지원 보조금으로 1억 4천100만 달러를 약속했는데요. 베이징이 “군인 6천 명, 그리고 경찰과 법 집행관 1천 명을 훈련할 것”이라고 시 주석은 말했습니다.
진행자) 중국이 그간 아프리카 나라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최대 무역상대국이고요. 구리나 금, 리튬, 희토류 같은 아프리카의 방대한 천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쩍 노력해 왔습니다.
진행자) 중국은 이미 아프리카에 막대한 자금을 제공해 오지 않았나요?
기자) 네. 수십억 달러를 빌려주고 아프리카 나라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빌려준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하면서 많은 아프리카 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진행자) 시진핑 주석이 이번 행사에서 별도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양자 회담 이후에 합의 사항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몇몇 항목을 보면, 케냐의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자국 표준궤도 철로 확장 사업에 중국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짐바브웨는 신선한 아보카도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허용하는 거래를 확정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잠비아 정부는 자국 국영기업과 중국 기업이 함께 지붕 태양광 사용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진행자) 중국 정부가 그간 막대한 돈을 아프리카에 지원했는데, 이런 정책을 일부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기자) 맞습니다. AFP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아프리카에 대한 베이징의 많은 지원이 국내 경제의 어려움에 직면해 재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과 커지는 분쟁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새로운 정립"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을 이끌어 현대화를 향해 나아간다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FOCAC) 베이징 정상회의가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6년 만에 베이징은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귀빈과 벗들을 맞이하고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또 하나의 성대한 모임을 목격했다.
5일 베이징에서 2024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가 개막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양자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시키고 중국·아프리카 관계 전반을 새 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로 자리매김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와 동시에 중국은 중국과 아프리카가 협력하여 '6대 현대화'를 건설할 것을 제안하고 10대 동반자 행동을 선언하여 중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방향과 실현 경로를 더욱 명확히 하였다.
중국과 아프리카 각계 인사들은 베이징 정상회담을 새로운 시대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또 다른 이정표로 보고 있다.
이번 베이징 정상회의는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설립 이후 열리는 네 번째 정상회의다. 지난 10여 년간 정상외교 전략에 힘입어 중국-아프리카 협력은 '일차선'에 올랐다.
역사적으로 서방의 현대화 과정은 개발 도상국들에게 심각한 고난을 가져왔다. 중국-아프리카는 식민주의의 억압으로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현대화는 서방화와 같지 않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중국과 아프리카는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중국-아프리카의 현대화가 없다면 세계의 현대화도 있을수 없다. "
이번 베이징 정상회의는 중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노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중국의 발전, 아프리카의 발전, 세계의 발전을 더욱 긴밀하게 결합시켰다. 백 년의 변화 속에서 온갖 불확실성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인류 발전의 큰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과 아프리카가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은 양측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세계 남부의 발전과 활성화를 주도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방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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