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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6개월 만에 군사 소통 채널 복원 본문

Guide Ear&Bird's Eye/미합중국[美合衆國]

미-중 16개월 만에 군사 소통 채널 복원

CIA bear 허관(許灌) 2023. 12. 22. 06:39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

 

미국과 중국이 16개월 만에 첫 군사 소통 채널을 복원했습니다.

미 합참은 21일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과 류전리 중국 인민해방군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화상 회담을 통해 다양한 국제 및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상 회담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양국 군사 채널 복원에 합의한 데 따른 겁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하면서 미국과의 군사 소통을 단절한 바 있습니다.

양국 군 수장은 이 자리에서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오판을 피하며, 개방적이고 직접적인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브라운 의장은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중국 군이 실질적인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 합참은 또 브라운 의장이 전 세계 국방장관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건설적인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중국 국방부, 중미 양군 화상통화 좋은 성과 달성

12월 28일 오후 열린 중국 국방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첸(吳謙) 국방부 보도국 국장 겸 보도대변인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류전리(劉振立)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21일 약속대로 브라운 미 합참의장과 화상통화를 했는데, 중미 양군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미 쌍방의 관련 조치를 소개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우첸 대변인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중미 정상회담에서 중미 양국 정상은 양군 고위급 소통과 중미 국방부 실무회담, 중미 해상군사안보협의체 회의, 중미 양군 전역지도자 간 통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우첸 대변인은 21일 저녁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류전리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브라운 미 합참의장과 화상통화를 갖고 샌프란시스코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군 관련 중요한 공감대와 관심사를 실행할 데 대해 진솔하고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첸 대변인은 다음 단계 미국과 중국은 서로 마주보면서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양군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체적인 교류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양국 국방부처가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관련 소식을 적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