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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태평양도서국포럼 정상회의 "역내 파트너십 강화" 본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25일) 워싱턴에서 열린 남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의 다자정상회의에서 역내 파트너십 강화 등을 다짐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 중인 2차 미-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정상회의를 계기로 호주, 쿡 제도, 니우에, 솔로몬제도 등의 정부들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정상회의에 참가한 정부 지도자들이 성명을 통해 지난해 9월 1차 회의에서 발표한 미국-태평양국가 동반자 관계 선언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도자들은 또 유엔헌장 원칙에 부합하고, 투명성과 책임 정신을 바탕으로 하며, 상호 존중에 기반을 둔 진정한 동반자 관계 하에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들 도서국가들이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기반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금을 포함한 2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지원을 승인해줄 것을 미 의회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쿡 제도, 니우에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
PIF는 호주, 뉴질랜드, 솔로몬 제도, 쿡 제도, 니우에, 피지 등 태평양 소재 18개 나라들의 회의체로, 태평양의 독립국가 및 자치지역의 연례 정부수반 회의를 통해 경제발전 등 역내 공동 문제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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