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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재무대화, ‘통화 스와프’ 재개하기로 합의 본문
일한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한국의 재무상이 경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일한재무대화’가 도쿄 재무성에서 7년 만에 열려 금융시장이 혼란할 때 등에 상호 간에 통화를 융통하는 ‘통화 스와프협정’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는 등 경제와 금융 면의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일한재무대화는 양국의 관계 악화로 인해 2016년 8월의 개최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했으나 이번에 7년 만에 열려 스즈키 재무상과 한국의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 그리고 양국의 재무당국 간부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모두에서 스즈키 재무상이 “역내 경제성장을 지탱해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연계해 기동적인 정책대응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은 “재무대화 재개는 정부 간 관계 정상화가 경제정책과 금융협력 부분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회의는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됐는데 금융시장이 혼란했을 때 등에 상호 간의 통화를 융통하는 일한 ‘통화 스와프협정’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2006년에는 일본이 한국에 외화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최대 100억 달러분을, 또한 한국은 일본에 최대 50억 달러분을 융통하는 협정을 맺고 있었는데 양국의 관계 악화 등을 배경으로 2015년 2월에 종료했습니다.
이번에 합의된 협정에서는 상호 100억 달러를 융통하는 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청정에너지에 있어 중요한 제품의 공급망을 양국이 협력해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북조선의 부정한 자금조달활동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는 것에도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내년에 한국에서 재무대화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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