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그로시 사무총장, “처리수 방류가 끝날 때까지 후쿠시마에 머물겠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고이는 처리수를 희석시켜 바다로 방류하는 계획과 관련해 후쿠시마현 내의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평의회에 IAEA, 국제원자력기구의 그로시 사무총장이 참석해 “안전하게 처리수의 방류가 끝날 때까지 IAEA는 후쿠시마에 머물 것”이라고 말해 현지에서 감시를 계속해 갈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5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열린 평의회에는 현지 기초자치단체장과 어협 등의 대표가 참석해 도쿄전력 담당자로부터 IAEA가 4일, 처리수를 희석시켜 바다로 방류하는 계획에 대해 “국제적인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한 보고서를 공표한 것 등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이 잇따랐는데, 이와키시의 우치다 히로유키 시장은 “안전과 안심은 같은 것이 아니고, 안전이라는 것이 보고서로 공표됐지만 시민과 어업자 등을 이해시키려면 아직 멀었고 더욱더 많은 정보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IAEA의 그로시 사무총장이 참석해 그로시 씨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구내에 IAEA의 직원이 상주하는 사무소를 설치할 방침을 감안해, “방류에 대한 우려와 의문은 단숨에 해결할 수 없지만 후쿠시마의 이 땅에서 여러분과 공존할 것을 약속하고, 처리수의 마지막 한 방울을 안전하게 방류할 때까지 IAEA는 후쿠시마에 머물 것”이라며 현지에서 감시를 계속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IAEA 그로시 사무총장, “처리수 방류가 끝날 때까지 후쿠시마에 머물겠다” | NHK WORLD-JAPAN News

IAEA 그로시 사무총장, “처리수 방류가 끝날 때까지 후쿠시마에 머물겠다” | NHK WORLD-JAP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