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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식량안보 아태지역에서 최악”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 평민층 식량난 자료

유엔, “북한 식량안보 아태지역에서 최악”

CIA bear 허관(許灌) 2023. 6. 11. 21:49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8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고서’를 발표하고, 보고서에서 북한의 식량안보 상황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인도주의 위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도적 지원을 활성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 각국의 위험 지수를 평가하는 이번 보고서에서 북한은 세부 항목 평가 중 ‘식량 안보’ 분야에서 가장 나쁨을 뜻하는 10점을 기준으로 9.2 점을 기록해 역내 전체 조사 대상국 38개 나라 중 최악을 기록했다.

 

식량 안보란 국가가 인구 증가와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 또는 전쟁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에게 일정한 수준의 식량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적정 식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북한에 대한 이 같은 평가는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량을 제공할 여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인도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와 제도적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와 정부의 통치 부문에서 각각 8.1점을 기록해 역시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북한은 모든 세부 항목 점수를 합산해 평가한 총점에서는 4.5점을 기록해 중간 단계에 머물렀으며, 인도적 위기가 심각한 상위 12개 나라에 꼽혔다.

 

북한과 달리 한국은 1.9점으로 ‘낮은 주의’(Low Focus) 국가로 분류됐다. 또한 모든 분야에서 한국은 북한보다 점수가 낮았다. 한국은 식량안보에서 0.8점, 통치방식에서는 3.0점, 기관에서는 2.3점을 기록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이번 보고서 발간에 대해 국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위기 발생 지역을 식별·분석해 재해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의 태국, 즉 타이 방콕 사무소 관할 아시아 태평양 38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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