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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선거 도전한 폭스콘 창업자 "중국과 평화 유지" 본문

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타이완 총통 선거 도전한 폭스콘 창업자 "중국과 평화 유지"

CIA bear 허관(許灌) 2023. 5. 10. 09:52

타이완 총통 선구 출마 의사를 밝힌 궈타이밍 폭스콘 창업자가 7일 가오슝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

'애플'사의 핵심 협력업체인 ‘폭스콘(Foxconn)’사의 창립자가 자신이 타이완 총통으로 선출된다면 중국과의 평화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은 7일 타이완 남부 도시 가오슝에서 열린 선거 집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궈 회장은 이날(7일) 집회에서 지난 2년간 타이완 정부가 국민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현재 타이완 국민들은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을 가장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궈 회장은 또, 약 1만 명 넘게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모두를 대신해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평화를 지키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타이완은 내년 1월 차이잉원 총통의 뒤를 이을 새로운 지도자를 뽑게 됩니다.

앞서 궈 회장은 지난 4월 국민당 후보로 총통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궈 회장은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총통 선거 출마를 시도했지만, 당시 상대 후보였던 한궈위 전 시장과의 경선에서 패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타이완은 자국 영토로 간주하면서 필요할 경우 무력으로 영토를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궈타이밍 훙하이 회장, 대만 총통선거 출마 선언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 업체 훙하이 정밀의 창업주인 궈타이밍(郭台銘 72) 회장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 업체 훙하이 정밀의 창업주인 궈타이밍(郭台銘 72) 회장이 5일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표명했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에 따르면 궈타이밍 훙하이 회장은 이날 방미에서 귀국한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총통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최대 야당 국민당의 대선후보 공천 경선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궈타이밍 회장은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과 전쟁을 회피하는 유일한 방법이 미중 간 긴장을 완화하고 대만독립을 주창하는 여당 민진당에게서 정권을 탈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고자 대선에 뛰어들겠다고 언명했다.

앞서 2019년 궈타이밍 회장은 훙하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2020년 총통선거에 입후보했지만 국민당 후보 경선에서 한궈위(韓國瑜) 가오슝 시장에 패배, 공천을 받지 못했다.

국민당은 전통적으로 대중 융합정책을 펴면서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걸 지지하고 있다.

2018년 지방 선거 당선 후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新北) 시장의 모습


총통선거 경선에는 국민당의 여러 주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新北) 시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궈타이밍 회장은 4년 전 경선에 진 뒤 국민당을 탈당한 걸 사과하면서 국민당 대선후보가 되면 민진당 이외 모든 진영을 결속해 총통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허우유이 시장이 국민당 경선에서 자신을 제치고 공천을 받더라도 전력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국민당은 성명을 내고 궈타이밍 회장이 자당 진영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국민 전체를 하나로 묶어 "대만을 전쟁에서 멀어지도록 만들고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당 민진당은 이미 라이칭더(頼清德) 부총통을 대선후보로 선정하고 국민당과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라이칭더, 내년 1월 총통선거 가상대결서 승리

차이잉 원(蔡英文) 총통과 라이칭더(賴淸德) 부총통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여당 민진당 후보로 나서는 라이칭더(賴淸德 63) 부총통이 최대야당 국민당, 무소속 후보와 3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시보(自由時報)와 연합보(聯合報) 등은 19일 여론조사 기관 대만민의(民意) 재단이 최근 유권자 1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통선거 가상대결 투표 결과 라이 부총통이 국민당 후보, 무소속 후보 커원저(柯文哲) 전 타이베이 시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대만민의재단에 따르면 민진당 주석을 겸직한 라이 부총통이 33.4%의 지지를 받았고 국민당 후보로 유력한 허우유이(侯友宜 65) 신베이 시장은 29.7%, 커원저 전 시장이 22.6%를 얻었다.

2018년 지방 선거 당선 후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新北) 시장의 모습
커원저(柯文哲) 전 타이베이 시장


또한 라이 부총통은 국민당 후보로 궈타이밍(郭台銘) 훙하이 정밀 창업자 겸 회장, 커 전 시장과 붙을 경우에도 35.1% 지지를 획득해 당선할 것으로 드러났다.

궈타이밍 회장은 26%로 2위로 패배하고 커 전 시장은 24.1%를 지지율로 3위에 그쳤다.

대만민의재단 조사로 보면 라이 부총통은 차기 총통선거에서 3자대결을 펼칠 경우 국민당 후보로 궈타이밍 회장이나 허우유이 시장 누구와 붙더라도 당선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여론 조사는 지난 9∼11일 유권자 1068명이 참여했으며 오차범위는 ±3% 포인트다.

1월18일 민진당 주석에 취임한 라이 부총통은 지난 12일 민진당 총통 후보로 정식 공천을 받았다.

국민당은 경찰 출신인 허우유이 시장이 선두주자로 나선 가운데 조만간 후보 경선에 들어간다.

제16대 대만 총통선거는 내년 1월13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