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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韓 원자력 안전조치 이행 원활’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IAEA, ‘韓 원자력 안전조치 이행 원활’

CIA Bear 허관(許灌) 2023. 1. 28. 07:59

제11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가 26일 오전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마시모 아파로(Massimo Aparo)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제11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가 26일 오전 외교부에서 열려,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활동에 대한 IAEA(국제원자력기구) 안전조치 이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마시모 아파로(Massimo Aparo)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연례적인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이번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통해, △IAEA의 북핵 검증 준비태세 관련 협력 강화 방안, △한국 내 IAEA 안전조치 이행 관련 평가 및 협력 강화 방안, △IAEA측 안전조치 활동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IAEA는 2009년 감시요원 4명이 추방된 이후 북한에 접근을 거부당해 북핵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외교부는 최근 윤석열 정부 일각의 핵무장론이나 미국의 핵 공유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시모 아파로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은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활동에 대한 IAEA 안전조치 이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조치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 것을 평가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외교부는 특히 “아파로 사무차장은 IAEA가 북핵 검증 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활동에 대한 IAEA 안전조치 이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박 조정관은 지난해 12월 라파엘 그로씨(Rafael Grossi) IAEA 사무총장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후, 이번 협의회를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조치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 것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금번 고위급 협의회가 안전조치 주요 현안에 대한 양측간 이해를 심화하고, 협력을 공고화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동 협의회를 계속 개최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