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차세대형 원자로 중 하나인 고온가스로 실험로를 시찰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29일 오후, 이바라키현 오아라이마치에 있는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 연구시설을 방문해, 차세대형 원자로 중 하나인 고온가스로 실험로를 시찰했습니다.

고온가스로는 원자로 냉각에 헬륨가스를 사용해, 안전성과 발전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탈탄소사회의 실현을 위해 원자력발전을 활용한다는 입장으로, 지금보다도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차세대형 원자로의 개발과 건설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실험로 시찰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격납용기 내부에 들어가 고온가스로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시찰 후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기자단의 취재에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탈탄소 실현의 양립을 위해 원전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동 중단 원전의 영향으로 원자력 산업의 공급망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들었다"며 "인력과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수요에 입각한 지원을 생각하겠다"고 말해, 차세대형 원자로의 실용화를 위해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 등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경제산업상, 차세대형 원자로 시찰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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