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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총동원령 연장해 장기전 대비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총동원령 연장해 장기전 대비

CIA bear 허관(許灌) 2022. 8. 14. 16:59

Ukrainian President Volodymyr Zelensky, third from left, visits front-line positions during a trip to the Kharkiv region on Sunday, May 29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침공으로 인해 발령 중인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올해 11월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3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거점을 공격했다고 발표하고, 미국으로부터 공여받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의 발사장치와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에 장악된 지역의 탈환을 목표로, 남부 헤르손주에서 반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고위 당국자는 "남부에 있는 러시아군의 보급로 거의 전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하이마스 등 서방으로부터 공여받은 무기로 러시아 측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려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침공으로 인해 발령한 계엄령과 총동원령이 오는 23일 기한을 맞는 데 앞서, 올해 11월 하순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12일, 의회에 해당하는 '최고회의'에 제출했습니다.

법안이 가결되면 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해 내려진 18세부터 60세까지의 남성의 출국제한이 앞으로도 이어지게 돼,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와의 장기전에 대비하는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tudents at a military school write letters to Ukrainian servicemen during a lesson in Kyiv, Ukraine, on July 27